영 천 시

오르는 땅값, 경매 감정가 보다 50% 비싼 가격 낙찰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10.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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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는 땅값, 경매 감정가 보다 50% 비싼 가격 낙찰

 

 


영천시 도동 도로변 넓은 부지가 경매가 나왔는데, 1차에서 감정가 보다 50% 비싼 가격에 낙찰, 영천 땅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도동 도로변 부지 3,678㎡(1,200평) 이달 초 대구지방 법원 경매에 나왔다, 처음 감정가격은 21억2천여만 원 이었다. 이를 안 부동산 관계자들은 “처음엔 반드시 유찰된다. 30% 유찰되고 2차 경매에서 17억 원 전 후를 예상한다”는 일반적인 생각을 모두 가졌다.


그러나 이와는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2일 입찰에서 감정가 보다 50% 높은 생각 외 가격 30억 5천만 원을 제시한 사람에 낙찰됐다. 그리고 두 번째 낙찰가격도 상상을 초월했는데, 28억 원이 좀 넘는 가격을 제시했다.

다음 지도에서 가져온 관련기사 부지

 


낙찰 소식을 전해들은 이웃 주민들은 “이 지역이 그 만큼 가지는 않는다. 도로 건너는 평당 1백만 원 정도, 이쪽은 1백만 원이 넘는 가격이다”면서 “낙찰가를 계산하면 평당 가격이 2백50만 원 가량이다. 주변 땅가격이 상당히 올라간다고 보면 된다. 영천 땅 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보면 된다”고 했다.


또 다른 이웃 주민은 “낙찰한 사람이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탄약창 길난다는 말 때문에 이곳 땅 값이 약간 주춤하고 있는데, 뭔가 잘 못 알고 산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면서 “오랜 시간이 지나야 하지만 탄약창 도로 계획 때문에 매매가 잘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한편, 같은 지역 내 토지와 건물(현 농약사)도 7천3백여만 원이 감정평가였는데, 2일 입찰 결과 1억5천만 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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