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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국토교통부 투자선도 시범지구 선정 국비 100억 확보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9. 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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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 국토교통부 투자선도 시범지구 선정 국비 100억 확보

 

 

 

영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올해 처음 시행한 ‘투자선도 시범지구 지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국토부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5년 투자선도지구 시범지구로 영천시 미래형 첨단복합도시를 비롯해 강원 원주시(역세권개발)·경남 울주군(에너지융합산업단지)·전북 순창군(한국전통발효문화산업) 등 총 4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10개 시·도에서 총 32개의 사업을 신청하여 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천시의 개발촉진형 투자선도지구는 대규모 군사시설로 단절되었던 남부동 일원 63만8560㎡부지에 내년부터 2020년까지 항공·군수·ICT 등 도시형 첨단산업과 공공기관 등을 유치하여 첨단산업·물류중심 시설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한 기반시설인 직선도로(영천IC~시내)개설에 국비 100억원이 지원된다.


또 민간투자 등을 통해 군사시설 이전적지 개발로 그간 지역주민의 염원이었던 기형적 도시공간구조 재편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향후 시·도지사가 시범지구별로 지정계획을 작성하여 국토부 장관에게 제출하면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초부터 해당 지역을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하게 된다.


국토부 정책관은 “시범지구 공모에 자자체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지역개발사업이 다수 신청됐다”며 “워크숍을 통해 지자체 창조거점 육성을 위한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했다.
이와 관련 영천시 미래전략추진과 관계자는 “국비 100억원이 지원된다는 것은 사실이다”며 “향후 도시계획 등 행정적인 절차가 많이 남아 있어 아직 관련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할 수 없다”며 이해를 당부했다.


한편 국토부의 투자선도지구 선정은 올해 1월 시행된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전략사업을 발굴하여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이며 각종 규제특례, 조세감면(발전촉진형), 지자체의 자금지원, 기반시설에 대한 국고보조(발전촉진형) 등이 종합적으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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