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쓰레기 소각업체 네비엔 큰 불, 쓰레기처리 차질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9. 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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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 소각업체 네비엔 큰 불, 쓰레기처리 차질
                          인명피해 없었으나 유독가스 인근 가득

 

 

도남공단에 소재한 쓰레기 소각업체인 (주)네비엔 공장에서 9일 12시 30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은 오전부터 작은 불씨가 발생했으나 직원들이 진화했는데, 또다시 오후에 불길이 살아나 영천 하양 소방차 10여대가 출동해 진화 작업을 펴고 쓰레기 소각 대기중에 있는 창고 1동이 전소되고 안에 있는 쓰레기 모두 타는 바람에 일대 연기와 유독가스가 퍼져 주변 공장에서도 불편을 겪었다.

 

쓰레기 소각업체 네비엔에서 불이난 창고동은 쓰레기를 모아서 소각로 이동하기전 단계작업 현장

 


불은 오후 늦게 잡혔으나 다음날 아침까지 연기를 내며 쓰레기 더미 해체작업에 애를 먹었다.
이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쓰레기 집하창고 1동과 소각로로 옮기는 기계 등이 피해를 입었다.
불길이 잡히자 자체 중장비가 동원, 쓰레기 더미를 해체하는 등 중장비의 역할이 상당한 효과를 발휘했다고 주변 사람들은 말했다.

 

쓰레기 소각업체 상징인 소각로

 


네비엔은 각종 쓰레기를 수거(생활 및 산업쓰레기, 고무 섬유 목재 등) 해 소각하는 업체로 영천 뿐 아니라 도내에서도 쓰레기를 가져와 태우고 있는데, 태우는 도중 각종 유해물질이 인근 지역으로 날아가 주민들과 인근 공장 근무자들이 항상 불만을 가지고 있었으며, 불은 작은 불이지만 매년 한 번꼴로 발생하고 있다고 주변 공장 사람들은 이야기 하고 있다.


한편, 소각장 불로 인해 영천시 생활쓰레기 소각과 공장 쓰레기 소각, 하수 슬러지(폐오니) 쓰레기 소각 등 각종 쓰레기 소각에 많은 차질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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