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스승 위한 제자의 마지막 선물

 

                          떠나는 스승 위한 제자의 마지막 선물
                                 류시정 교사 퇴임기념 축제

 

 

영천여자중학교(교장 박지애) 학생들이 지난 31일 32년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퇴직을 하시는 류시정 스승을 위한 퇴임기념 축제를 열어 화제다.

 

류시정 교사 명예퇴직에 학생들이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류시정 교사가 학생 및 동료 교사에게 부담을 주는 퇴임식을 사양한다는 소식을 접한 학생들은 ‘우리들의 정성으로 선생님을 위한 축제를 열자’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3학년 학생회장(박성은)을 중심으로 퇴임 기념 축제를 준비했다.

학생들은 평소 동아리활동을 통하여 갈고 닦은 댄스, 노래, 모둠북 연주 등을 선보였으며 작별 인사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류시정 교사는 “학생들은 우리 교사들의 존재 이유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