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교통분야 안전수준 전국 최하위
국민안전처 안전지수공개
영천시 화재·교통분야 안전수준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안전지수향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가 지난달 29일 시범 공개한 전국 226개 시군구별 화재·교통분야 안전지수에 따르면 영천시는 전국 74개 시 가운데 2개 분야에서 모두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다. 화재와 교통 2개 분야에서 5등급을 받은 시는 각 7개 지자체이다. 2개 분야에서 모두 5등급을 받은 곳은 영천시를 포함해 2곳에 불과했다. 경북도는 9개 광역시도 가운데 화재 2등급, 교통 4등급을 받았다.
안전지수는 38개 핵심지표로 구성되고 비중이 높은 비표는 인구 1만명 당 사망자수이다. 지역안전지수는 지자체별 안전수준을 분야별(자연재해 화재 교통사고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로 계량화한 수치로 최고 1등급(10%)에서 최저 5등급(10%)까지 부여한다. 오는 10월에는 2014년 7개 분야 통계를 대상으로 정식 공개한다.
최근 영천시 화재발생현황(2014 영천시 통계연보)을 보면 167건(실화 134·방화 9·기타24건)이 발생했고 이재민 12가구, 재산피해 37억5,430만원, 인명피해 9명이었다. 교통사고의 경우 640건이 발생했고 사망자 22명(10만명 당 21.8명), 부상 993명(10만명 당 985.3명)이었다. 차량 종류별로는 승용 355·승합 35·화물 161·특수 7·이륜차 61·기타 2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운전면허 소지자는 5만4,414명이다.
국민안전처는 “지자체의 지역안전에 대한 노력과 책임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정부에서도 재정지원 컨설팅제공 등 지역안전 수준을 높이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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