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신규아파트 건설 붐 탄력 받을까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7. 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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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아파트 건설 붐 탄력 받을까
                             금호 조교 등 곳곳 추진
                             건설사회사 행보 빨라져

 

 


영천지역에서 아파트분양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청약경쟁률이 계속 높아지자 아파트 신축여부를 저울질하던 건설사들이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영천시로부터 일찌감치 공동주택 사업승인을 받은 후 착공을 미뤄오던 건설사뿐만 아니라 승인신청 절차에 들어간 건설사들의 행보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금호읍 신월리 8만3,833㎡(2만5,359평) 부지에 추진되던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올해 착공에 들어갈 가능성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시공자인 (주)삼한종합건설에서 아파트건설 예정지에 공개한 공사개요에 따르면 ‘영천 삼한 사랑채아파트’는 지하2층 지상 20층으로 2,500세대 규모의 대단지이다. 공사기간은 2015년 10월부터 2018년 9월말까지 예정돼 있다.

 

 

금호읍 신월리 아파트 신축 현장

 


조교동 공동주택(단포교 우측)의 경우 6만4,464㎡(1만9,500평)부지에 지하 1층 지상20층으로 아파트 9개 동과 부대시설이 계획돼 있고 510세대 규모이다. 이곳은 지난 2013년 9월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된 상태여서 감리자 지정, 시공자 결정 등의 절차를 거치면 곧바로 착공과 동시에 입주자 모집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신청을 접수하고 관련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곳도 있다. 영천고등학교 서편(옛 군인아파트 부지) 1만2471㎡(3,772평)에는 지하1층 지상 20층으로 아파트 2개동 (294세대) 규모로 계획하고 관련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고경면 단포리 해피포유아파트 서펀 1만6,002㎡(4,840평) 부지에 지하1층 지상 26층 규모로 아파트 5개 동(395세대) 건립을 위한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 주택담당 관계자는 “건설회사 입장에서는 아파트를 분양하는데 자신이 있다는 의미일 것”이라며 “영천에 아파트를 많이 지어 두면 누가 들어오더라도 살 사람이 들어온다는 것을 확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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