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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공공도서관 길에서 인문을 만나다, 강연과 탐방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7. 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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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공공도서관 길에서 인문을 만나다, 강연과 탐방

 

 

‘길에서 인문을 만나다’라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서 ‘영천 顔(안)의 인문학! 탐색하다. 상상하다. 노래하다’라는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강연과 탐방이 진행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은 인문강연과 현장탐방을 연계해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인문학을 알리고자하는 취지이다. 금호공공도서관은 영천지역 곳곳에 산재한 문화유적을 제대로 알고, 보고, 생각하며 영천문화의 뿌리를 이해하고자하는 의도로 기획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조양각에서 고전을 살피는 금호읍 인문학 강연과 탐방팀

 


지난 8일에는 금호공공도서관에서 담스토리텔링 김정식 원장의 강연을 듣고나서 다음날은 조양각과 도계서원 등 현장을 탐방했다.
조양각에서는 장구 김정명, 대금 이기윤의 반주로 김향교 명창의 시조창을 들으면서 영천의 인물 포은선생과 노계선생의 풍류를 되새겨보기도 해 참가자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태현(75)씨는 “우리 지역의 역사와 인물에 대해 다시 한번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지역을 알고 소중히 생각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다.”라고 호응했다.


참가자 김영숙(44)씨도 “조선통신사를 맞이한 역사적인 장소인 조양각에 올라보고 걸린 시판이 무척 많다는 것을 처음 알고 놀랐다.”며 “우리 아이들도 이런 지역문화재 견학의 시간을 많이 가져 지역애를 고취시킬 수 있다면 앞으로 지역 역사문화발전에 큰 종자가 될 것이라 본다.”라고 했다.


금호공공도서관의 정수임 주무관은 “1차 프로그램이 성공적이라 다음을 준비하고 있는데 가족단위 모집이고 공지를 할 계획이니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순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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