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단위 기관 공무원 갑질에 영천 속앓이
지역 현안과 관련이 있는 도단위 기관·단체의 갑(甲)질에 영천시공무원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근무시간 이후 사적인 일에 투입되거나 업무 뒤처리를 도맡아 해결하면서도 불평을 쏟아낼 수가 없다. 자칫 지역 현안사업에 악영향이 미치지나 않을까 우려돼 속으로 삼키기 일쑤다.
해당부서 공무원들은 행사 하루 전부터 현장에 나서 공장부지내 주차선을 만들었고 당일에는 교통안내에 매달렸다. 의전관계도 확인하고 행사가 매끄럽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항변한다. 정병진 단장은 “행사담당자가 ‘우리가 알아서 한다’고 하면서 아예 시청 공무원은 상대하려고 하지도 않았다. 완전 무시당하는 기분이었다.”면서 “글로벌 기업임을 내세우면서 배짱인데 우리가 어떻게 해 볼 방법이 없었다. 우리 예산을 투입하고도 말 한마디 제대로 못했다”며 가슴앓이를 털어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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