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인사 숨통 트여, 한시 4급 설치
올해 명퇴 또는 공로연수 사무관 이상 17명
시청에 4급 한시기구가 설치돼 서기관 자리가 1개 늘어난다. 여기에다 올해 하반기까지 명예퇴직이나 공로연수를 떠나는 55~56년생 4·5급 간부공무원이 17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심각하던 승진인사 적체현상이 상당부분 해소되고 공직사회에도 세대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4급 한시기구설치 추진
영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핵심전략사업을 중점 육성하고 시설관리공단 설립중단에 따라 주요시설을 통합 관리하기 위한 4급 한시기구 설치가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시의회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사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4급 한시기구인 가칭 미래전략사업단을 만들어 4개 팀 51명이 근무한다. 현재 부시장 직속의 미래전략추진단을 미래전략추진팀, 투자유치단을 항공기업유치팀, 말산업육성단을 말산업육성팀으로 변경하고 힐링산업팀(3대문화권담당· 휴양시설담당·수변공원담당)을 신설해 관광시설을 종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영천시청 전경
또 5급 한시기구인 미래전략추진단과 말산업육성단을 상시기구화하고 시립도서관을 폐지해 인재양성과에 도서관담당으로 통폐합한다. 시민회관은 문화회관(영상천문담당·3선현담당)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능을 확대한다. 이번 기구개편으로 시청 공무원 정원은 958명에서 4급 1명이 늘어난 959명이다.
◇연말까지 몇 명 떠나나
4급 서기관 2명이 올해 명예 퇴직한다. 조녹현 행정자치국장이 정년을 2년 남겨두고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6월말 명예퇴직을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잠태 의회사무국장은 올 연말 명퇴를 신청할 예정이어서 승진인사 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여기에다 6월 말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사무관(5급)은 손문식 새마을민원봉사과장, 서태희 보건소 건강관리과장, 한동덕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조명환 체육시설사업소장, 정상용 고경면장, 신윤철 화남면장, 이용수 청통면장 등 총7명이다.
또 올해 하반기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사무관은 조희석 세정과장, 김형진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황석곤 금호읍장, 양국환 화북면장, 정동하 자양면장, 이황희 중앙동장, 이병인 서부동장, 박창균 남부동장 등 8명이다.
이와 함께 올 6월과 12월 정년을 맞이하는 6급 이하 공무원이 15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따라서 올해 승진인사의 폭이 최대규모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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