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공무원 문예대전 대상, 중앙초등 이재곤 교사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5. 23. 18:30
반응형

 

                           공무원 문예대전 대상 수상
                                중앙초 이재곤 교사

 

공무원의 정서 함양과 문학적 소질 계발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제정된 공무원 문예대전에서 영천중앙초등학교 이재곤(32)교사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대상작인 단편소설 ‘검은 문’은 딸과 어머니를 동시에 잃은 주인공의 절망적인 의식세계를 치밀한 구성과 세련된 문장력으로 형상화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시, 시조, 수필, 단편소설, 동시, 동화, 희곡 등 7개 부문에서 대상 1편을 포함한 금상 6편, 은상 13편, 동상 30편 등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문예대전은 임헌영 심사위원장(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을 비롯해 14명의 중견작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 과정을 거쳤다.


이재곤 교사는 “아직 부족한 실력에 행운이 따라주어서 대상을 받은 것 같아 부끄럽다”고 하며 겸손한 인사와 함께 “누구나 글 쓰는 데 관심이 있으면 조금씩 노력하며 꾸준한 연습으로 좋은 글쟁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시상식은 5월말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금상은 국무총리상과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박순하 시민기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