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고면 경로잔치

 

                                  임고면 경로잔치

 

 

제8회 임고면 경로잔치가 지난 8일 임고초등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임고면청년회가 주최하고 각 기관단체에서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 최규현 청년회장은 “이렇게 좋은 환경을 가꾸어 주심에 감사하고 정말 아름다운 역사를 물려주신 것에 고맙습니다.”라며 “더 활기차고 아름다운 임고면을 위해 임고면 청년회가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임고면 경로잔치가 임고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고향이 임고 평천인 정우동 영천경찰서장은 “해마다 저의 어머니께서 (경로잔치에) 왔는데 올해는 (건강 때문에) 못 왔다. 섭섭하지만 어르신을 뵈니까 반갑다”면서 “차가 사람보다 빠르다. 도로를 함부로 건너시면 안 된다. 도둑 없는 고향, 안전한 영천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청년회원 전원이 나서 ‘어버이 은혜’ 노래를 합창한 뒤 큰절을 올리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특히 행사장 옆에는 한의학 건강체험관을 설치해 어르신께 손발 지압마사지 봉사활동을 벌였고 고려수지침 봉사단원들의 수지침봉사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또 이성도(98·황강리)할아버지와 이일수(96·덕연리)할머니가 장수상, 권명숙(61·양평리)씨가 효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