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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성료, 종합성적 2계단 상승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5. 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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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체전 성료, 종합성적 2계단 상승

                     축구 결승진출 쾌거  종합성적 시부 8위

 


영천시선수단이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지난대회 꼴찌를 수모를 벗고 2계단 상승한 시부 종합 8위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5월 8일부터 4일간 영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영천시선수단은 시부 25개 종목가운데 20개 종목에 655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해 종합점수 101점을 얻어 시부 8위를 기록했다. 성적향상의 배경에는 하위권에 머물던 종목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예전에는 1게임도 이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에는 최소한 1게임 이상을 이기는 종목이 많이 늘어난 것이 성적향상의 비결이다.

 


경북도내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태권도와 궁도가 지난대회 1위를 차지했으나 이번에는 3위츨 차지 그나마  명성을 이어 갔다. 유도가 3위, 수영 배구 탁구가 나란히 3-4 위를 기록해 전통적 효자종목임을 확인시켰다.

 

 

특히 이번 대회 종합성적 상승을 주도한 것은 축구 마라톤 배드민턴 종목이다. 만년 하위권이라는 시선을 떨쳐내며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농구 씨름 검도는 시부 최하위인 10위를 기록해 참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종합점수를 보면 2012년 104.5점, 2013년 94점, 2014년 89.5점으로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이번에 101점으로 상승했다.

 

 


2017년 영천에서 열리는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성적 향상을 위해서는 이제부터 체계적인 선수관리와 투자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권용재 시체육회사무국장은 “이번 도민체전에서 종목별 최하위가 3개 밖에 없다. 하위권의 대부분 종목이 3~5점을 얻었기 때문에 순위가 올랐다. 학교체육이 좋아지면서 고등부의 성적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영천시의 (태권도 1개 종목) 실업팀 운영비가 7억원 선인데 도내 10개 시 가운데 실업팀 운영비가 15억원 미만인 곳은 없다. 시민 자긍심과 직결되기 때문에 예산이 뒷받침돼야 (성적향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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