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권호락 시의장 시민신문 초청 특강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5. 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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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락 시의장 시민신문 초청 특강

지방자치시대 영천발전과 지역언론 역할 1시간 강의

 

 

권호락 시의장이 시민신문 초청특강에서 지역 언론인도 언론인 고유의 책무와 함께 영천발전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9일 시민신문 2층 강당에서 영천시민신문사와 시민기자협의회가 공동주최한 명사초청 특강에 강사로 나서 ‘지방자치시대 영천발전과 지역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1시간가량 열띤 강의를 펼쳤다.

 

권호락 의장 강의가 열린 시민신문 2층 회의실

 


먼저 권 의장은 영천시의회 현황과 운영전반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기초의원 의정활동비 전국통일 국비부담, 의회직원 인사권 독립, 기초의회 소선거구제 전환 필요성 등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어 지역 언론의 역할과 관련해 “기자로써의 역할과 함께 영천의 발전을 먼저 생각해 한다. (지적하는 기사도 있어야 하지만) 밝은 기사를 더 많이 쓰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지역민들이 타 지역으로 (야유회) 많이 나가는데 영천의 볼거리와 관광지가 외지 못지않게 많이 있다. 영천을 먼저 알리자.”며 언론의 역할을 주문하고 “시민들이 지역의 이웃가게에서 물품을 많이 구입해 줘야 (그 가게 물건) 가격이 더 싸진다.”며 지역 업체 애용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강의에 참석한 시민기자들

 


강의 후 질의응답에서 박수문 시민기자는 시의회 신청사 면적이 너무 큰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권 의장은 “23개 시군 중 의회청사가 없는 곳은 영천밖에 없었다. 시의회와 집행부는 같은 기관이다. 의회 사무실을 일반 사무실로 보면 안 된다. 시의원이 12명인데 1명 1명을 1개 기관으로 봐야 한다.”고 했다. 또 시청 주차장이 공무원 차로 가득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공무원 차는 한 대도 없다. 내가 보증한다.”고 단호하게 대답한 뒤 “시청 주차장도 유료화 해야 한다. 시민이 시청 민원업무를 보았다는 확인만하면 (주차비 없이) 그냥 가면된다.”고 했다.

 

권호락 의장 강의를 열심히 경청하는 시민기자들

 

 

김영우 시민기자는 시의원 5분 자유발언 활성화방안과 사회단체보조금에 대해 물었고 권 의장은 “자유발언을 1건 이상 하도록 이야기 하고 있다”면서 “보조금도 서서히 고쳐나가겠다. 표하고 연결되다보니 어려움이 있다”며 이해를 당부했다.

 

강의장 모습

 

신규덕 시민기자는 하자보증기간 중인데도 불구하고 예산으로 하자보수를 한다고 지적하자 권 의장은 “체크해 보겠다.”며 “대표적인 것 몇 건만 가르쳐 달라”며 재치 있게 답해 좌중 웃음을 이끌어 냈다.
이날 특강은 지역 명사와 언론인의 소통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시민신문 임직원과 시민기자 등 27명이 참가해 경청했다.

 

권호락 의장이 강의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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