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해체기술센터 경주 유치 대경권 결집
경주시, 포항시 등 경북 18개 기관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경북도는 29일 오후4시 경주 화백컨벤센터(HICO)에서 경상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최양식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및 경북지역 대학교, 연구소 등 1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경북 관․학․연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경주 유치 지원기반을 구축하고 추진의지 대외 천명했으며, 향후‘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상시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양해각서에서는 각 기관별 고유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경북지역 원자력 분야 연구기반 확충, 전문 인력양성 및 원자력 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 동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 양해각서 참여기관(18개) ◦ 관(2) : 경주시, 포항시 ◦ 학(8) : 경북대, 포스텍, 동국대(경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영남대, 위덕대, 한동대 산학협력단, 포항폴리텍대학 ◦ 연(8) : 나노융합기술원, 포항가속기연구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 한국원전기자재진흥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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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원자력해체기술연구센터 경주 유치 등 원자력분야 정부사업 유치에도 공동 협력해 나가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경북은 국내 원전의 최대 집적지이면서 한수원(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폐장 등 원자력 관련 전담기관과 핵심시설들이 소재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 및 교육 인프라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뿐만 아니라,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등 차세대 원자력연구시설 조성에 적합한 넓은 부지가 준비되어 있어 원자력 해체기술의 상용화와 원자력해체산업 육성에 가장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향후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가 경주에 유치될 경우 2011년부터 경상북도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도 행정부지사는“원전 최다 수용, 방폐장 건설 등 국가 원자력정책의 주요 고비 때마다 에너지 방어선 역할을 감당해 온 지역이 바로 경상북도였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한ㆍ미 원자력협정 개정을 계기로 탄력을 받고 있는 제2원자력연구원의 경북 설립은 물론, 당면 현안사업인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가 반드시 경주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대경권 관․학․연이 더욱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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