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행사 의전 이어 회의까지
간소화 바람, 민간으로 급속 확산
영천시가 기존 관행을 탈피하는 조치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행사의전에 이어 간부회의에 대한 간소화 방침을 내놓으면서 지역사회에 적잖은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오고 있다.
◇의전행사 VIP는 시민
지난 3월부터 각종 행사시 내빈석을 없애고 의전행사를 간소화하기로 방침을 정한 이후 민간단체가 주최하는 행사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협회장기 테니스대회와 19일 열린 협회장기 축구대회 개막식에서 파격적인 의전행사를 선보여 참가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이날 개막식에서 선수 임원 등 참가자 전원이 천막 안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자유롭게 지켜보고 있었다.
반면 개회사 축사를 하는 내빈들이 운동장 한 가운데로 나가 본부석과 천막 안에 잇는 선수들을 바라보며 개회사 축사를 하는 등 의전행사가 진행했다. 이를 지켜본 참가자들은 “시에서 VIP석 내빈석을 없앤다고 하는 말을 들었는데 오늘 행사를 보니 이제 정말로 실감이 난다. 시민이 주인이라는 느낌이 저절로 생긴다.”며 “생각보다 더 신선하고 파격적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간부회의도 간소화
오는 5월부터 시청 하기로 했다. 간부회의에 참석하는 범위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매주 3회, 업무시작 전에 간부회의를 개최해왔으나 이제는 국장급 이상 간부만 참석하기로 했다.
시간이 오래걸리고 내용이 중복되는 부작용을 없애 생산적인 업무에 매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석 시장은 "회의는 최대한 간소화 하고 유사한 회의는 통합하여 꼭 필요한 내용만 상호교환 전달 할 수 있는 생산적인 회의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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