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자두 명품화 앞장, 농업대학 자두반

 

                           영천시, 자두 명품화 앞장
                                  농업대학 자두반

영천시는 영천 자두 명품화와 더불어 작지만 강한 농업 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영천시농업대학 자두반 과정을 개설해 11일 입학식을 가졌다.
신입생 및 내빈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입학식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두를 특화로 하는 과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의 목표는 ‘자두 명품화 육성’으로 자두재배농가는 물론 귀농인을 포함한 자두재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43명을 선발, 30주간에 걸쳐 토양관리, 친환경농업, 유통, 디자인상품개발에 이르기까지 고품질 자두생산으로 영천만의 자두 맛을 살려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천시의 자두재배는 1,045호 296ha로 전국의 5.3%를 차지하며 연간 100억원 소득을 올리는 전국에서 소문난 주산지역이다.
올해로 9번째 맞는 농업대학은 그동안 포도 외 9개 품목 400여명의 농업대학생을 배출하여 지역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CEO를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