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1년 앞으로, 5명 출마설 솔솔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3선인 정희수 의원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 후보가 누구인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자천타천 거론되는 출마예정자는 모두 5명이다. 새누리당 정희수(62) 국회의원을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이남희(63) 영천지역위원장, 무소속 김경원(62)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무소속 최기문(63) 전 경찰청장, 무소속 이만희(52) 전 경북지방경찰청장 등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지금까지 하마평에 오르내린 적이 없던 의외의 인물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출마예정자들의 보폭이 예상외로 빨라지지 못하는 배경에는 선거구획정과 국회의원정수 조정 등 ‘게임의 룰’이 어떻게 결정될지 예단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의 지역구 인구편차 2대 1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영천선거구는 인구하한선(13만9184명)에 4만명 가까이 모자라 인근 지역구와 통폐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재로선 어느 지역과 통폐합될지 예측이 어렵다.
영천선거구 출마예정자 가운데 무소속 3명의 경우 새누리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입당 가능성을 항상 열어두고 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은 지난 9일 의원총회를 열고 내년 제20대 총선부터 후보공천 시 전략공천을 폐지하고 오픈프라이머리(국민공천제)를 적용하기로 당론으로 결정했다. 현역의원에게 유리하다는 지적에 따라 당협위원장은 당내 예비선거 6개월 전에 사퇴하고 예비후보자 등록을 현행 선거 6개월 전에서 1년 전으로 확대했다.
새누리당 안이 확정될 경우 내년 4월13일 치러지는 총선에 앞서 내년 2월13일 예비경선이 실시되고 당협위원장은 올해 8월 13일 이전에 사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정가에서는 “비교적 조용하다”면서 “국회에서 게임의 룰을 어떻게 정할지 모르기 때문에 관망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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