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도전골든벨 영동고 최후의 1인 유진석 학생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4. 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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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라도 좋아. 응원하는 친구가 있으니깐”
                           영동고 최후의 1인 유진석 학생

 


도전 골든벨은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청소년들의 재치와 생각을 알아보는 청소년 프로그램으로서 2000년 3월31일에 첫 방송을 시작했다. 지난달 31일 영동고등학교에서 개최된 도전 골든벨에서 영동고등학교 학생들은 넘치는 패기와 열정을 가지고 골든벨을 울리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영동고등학교 학생들의 도전은 막힘없이 나아가는 것 같았으나 42번 문제에서 결국 최후의 1인이 결정되었다. 최후의 1인은 유진석 학생(3년)으로 영동고등학교를 대표하여 당당히 문제를 풀어 나갔다. 유진석 군은 50번 골든벨 문제까지 도달하였지만 아쉽게도 골든벨 문제에서 좌절하게 되었다.
이에 4월3일 유진석 학생을 만나 몇 가지 질문들을 해보았다.

 

                            도전골든벨 영동고 최후 1인 유진석 학생

 


골든벨 프로그램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골든벨은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많은 세계 시사 문제를 직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 


도전 골든벨을 나가게 된 동기는?


“도전 골든벨이라는 프로그램에 나가면서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기 위해 도전해보게 되었다.”

골든벨에서 최후의 1인이 되었을 때 소감은? 


“자신이 최후의 1인이 될 줄 몰랐는데 최후의 1인이 되어서 얼떨떨하면서도 학교를 대표하는 마음에 부담감을 가지게 되었다.”


응원의 메시지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부담감이 최고조에 도달하였을 때 울컥한 마음이 들었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힘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골든벨을 울리지 못하였을 때 심정은?


“많이 아쉽고 많은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응원을 해주었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고 울리지 못하였는데도 기쁘게 맞이해 주어서 많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골든벨 최후의 1인이 되면서 어학연수를 갈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솔직히 어학연수는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기회가 잘 찾아오지 않는데 이렇게 어학연수를 가게 되어서 매우 기쁘고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골든벨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어학연수를 고등학교 3학년 겨울방학에 갈 예정인데 여기서 많은 응원을 받은 만큼 가서 더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돌아오겠다.”


앞으로의 다짐은?


“도전 골든벨이라는 좋은 계기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앞으로도 모든 일에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보이는 학생이 되겠다.”
구선우·이영민 영동고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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