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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한우농가 경영난 해소, 3월 2일부터 가축시장 임시 개장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2. 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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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한우농가 경영난 해소

3월 2일부터 가축시장 임시개장

관내 사육 소만 경매대상우, 구제역 항체 기준 이상만 출하

 

 

영천시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휴장된 가축시장에 대해 한우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오는 다음달 2일 가축시장을 임시개장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2일 임시개장과 동일하게 경매대상우는 영천시 관내에서 사육중인 소만을 대상으로 하며, 영천축협에서 경매신청을 사전접수하고, 특히 혈청검사를 실시하여 구제역 항체형성이 기준이상인 소만 출하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5월 경매가 한창 진행중인 영천 전자경매 가축시장

 

또한, 출하차량은 축산차량으로 등록되어 GPS가 부착된 차량이어야 하며, 거점소독장소에서 소독을 실시한 후 소독필증을 교부받은 차량에 대해서만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출입을 엄격히 제한한다.

영천시는 출하차량이 GPS 단말기를 고의로 전원을 끄는 등 비정상 작동차량에 대해서 적발 시 고발조치키로 하였으며, 가축시장 경매에 접수된 전 두수 소에 구제역 혈청검사를 실시하고 항체가 낮은 농가에 대해서는 동거축 검사를 추가로 실시해서 과태료 처분하는 등 구제역 방역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한우농가의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축시장 임시개장을 결정한 만큼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하여 축산농가들은 시의 방침을 준수하여 줄 것과 백신접종을 빠짐없이 실시하고 농장 내외부 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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