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40년 교직생활 마감하며 장학금 전달, 강진철 권혁숙 부부 교사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2. 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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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년 교직생활 마감하며 장학금 전달
                                     강진철·권혁숙 부부

 


지난 11일 강진철 영화초등학교 교장과 영천동부초등학교 권혁숙 교사는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를 방문하여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두 교사는 부부교사로서 40여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지역교육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젊음과 열정을 쏟았으며 강진철 교장은 2월, 권혁숙 교사는 오는 8월에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김영석 시장과 강진철 교장, 권혁숙 교사

 


강진철 교장은 지난 세월을 회상하며 “아이들과 보낸 시간들이 참으로 감사하고 행복했다. 비록 현직에서는 떠나지만 교육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교육을 위해 환원하며 살아갈 계획이다. 조촐한 퇴임식이라도 열기를 바라며 아들, 딸들이 경비를 보내왔지만 퇴임식보다는 어렵게 공부를 하는 학생 그리고 더 많은 인재를 키워내는 장학사업에 보탬이 되고 싶어 장학기금으로 전달하게 되었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김영석 이사장은 “평생을 교육과 함께 하셨는데 퇴임을 앞두시고 후학을 위한 장학금까지 전해주시니 감사와 존경을 보내며 퇴임하시더라도 늘 교육현장에 애정과 조언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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