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골프선수 이용희, 2012 코리안 투어 Q스쿨 1차 예선 수석 합격
지역출신 골프선수 이용희(18. 구미 오상고)군이 2012 코리안투어 Q스쿨 1차 예선에서 수석 합격의 영광을 차지해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이용희군은 지난 달 21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뷰G.C 레이크 코스(파72)에서 열린 Q스쿨 본선 라운드에서 첫날 3언더파 69타, 둘째날 3오버파 75타를 쳐 합계 이븐파 144타로 1위를 차지했다.
전국에서 총 3300여명이 참가해 지역 예선을 거쳐 240명이 본선에 올라 A,B 조 로 나누어 2라운드동안 60명씩 120명을 선발하는 경기에서 당당히 1위로 통과하며 세미프로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골퍼로 첫 발을 내딛은 이용희군을 지난 4일 그린골프연습장에서 만났다. 중학교 3학년 때 이후 3년 만에 처음 만난 용희군은 이미 훌쩍 커버린 프로골퍼로 변해 있었다. 수석합격을 축하한다는 말을 건내자 쑥스러운 미소를 머금은 모습은 여는 고등학생과 다를 게 없었다.
이용희 선수의 샷 모습
다음은 용희군과 일문일답.
Q. 우승소감은.
1등으로 합격해 기분 좋습니다.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 훌륭한 프로선수가 될 각오입니다. 그리고 대회 때마다 따라다니시며 큰 힘이되 주신 아버지와 물신양면으로 도와주신 그린골프연습장 유영찬 사장님, 박철홍 프로님 등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Q. 대회기간 동안 힘들었던 점.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240명 인원이 한곳에 모여 본선을 치르게 되는데 시합 끝나는 날 까지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체력적으로 부감이 있어 많이 힘들었습니다.
Q. 골프는 언제 시작했고 어떻게 운동했는지.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버지의 권유로 처음 골프채를 잡았는데 제게 골프는 놀이터였습니다. 연습장에서 운동을 하다가 힘들거나 피곤하면 소파에 누워 음악도 듣고 잠도 자구요. 그러면서 골프와 친해진 거죠. 다른 친구들 보단 자유로운 환경에서 운동을 했죠. 특히 아버지는 제가 운동하면서 하기싫어 하면 언제든지 그만 두라고 하셨지 운동에 대한 강요는 없었습니다. 그런 아버지의 배려가 지금의 저을 있게 한 것 같습니다.
Q. 가장 닮고 싶은 선수는.
유럽피언투어와 PGA 투어에서 맹활약 하고 있는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입니다. 집중력이 좋아서요. 정말 닮고 싶은 선수에요.
이용희 선수
Q. 가장 시급하게 보안해야 할 점과 자신 있는 샷은.
기술적으로는 숏 게임이 약해 스코어를 더 줄일 수 상황에 그렇지 못 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좀 더 훌륭한 선수가 되려면 꼭 넘어야 할 산이죠. 그리고 키 175cm에 몸무게는 60kg으로 골퍼로서는 다소 왜소한 체격조건이라 체력도 키워야 하구요 아이언은 제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무기입니다. 이번에도 아이언 shot이 좋아 성적이 좋았고요.
Q. 프로 골퍼로서 목표는.
우선 9월에 열리는 2차대회 준비를 잘 해서 KPGA 정회원선발이 목표다. 그 다음은 코리안투어 시드권을 목표로 열심히 운동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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