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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댐 만수위, 가을 많은 비 영향으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1.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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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댐 만수위, 가을 많은 비 영향으로
                                 시민들 겨울 볼거리 제공

 


영천댐이 겨울철 만수위가 됐다.
겨울철 만수위는 아주 보기 드문 일인데, 현재 만수위를 기록하고 있어 지나는 사람들에 볼거리를 주고 있다.
겨울철 영천댐은 저수율이 낮아 자양면 소재지쪽 가장 자리는 항상 밑바닥이 보였으나 올해는 반대 현상이 나타났다. 

 

영천댐이 만수위를 보이고 있는 둥근 수로


지난 22일 이곳을 운행중한 한 시민은 “우연히 댐을 보니 물이 가득 차 있어 잘못본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겨울에는 댐이 바닥을 보일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가득 차 있어 차를 세워 보니 만수위 였다. 사진도 찍도 경치도 감상하니 순간은 아주 좋았다”고 했다.

 

영천댐 입구 전경


이에 대해 댐 관리 사무소 경비원들은 “겨울철 만수위는 좀 드문 일이나, 지난 가을 9월과10월 예상보다 비가 많이 온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다른 이유는 모르겠으나 현재는 90% 이상 가득 찬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관측소 자료를 확인하니 9월 강수량은 110mm, 10월 강수량은 106mm, 11월 38mmm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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