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시유지 낙찰가 얼마, 13필지 공매 관심 높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12. 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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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내외 택지구획내 시유지 낙찰가 얼마

                                  13필지 공매가 관심

 


영천시청과 중앙초등 사이에 위치한 문내외구획지구내 시유지에 대한 공매가 공고되자 낙찰가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최종 낙찰가격이 이 일대 부동산가격을 결정하는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여 지역민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24일 문내외구획지구내 시유지 13필지 7,656.7㎡에 대한 공개매각을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공고직후 영천시 담당부서에는 하루 30여 통의 문의전화가 쇄도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 일대는 문내외구획지구의 준공으로 인해 개발이 완료된 상태인데다 이미 상권이 곳곳에 형성돼 있다. 특히 이곳에는 LH공사에서 대단지 아파트건립을 위한 보상에 착수해 2018년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시청 인근에서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병화 현대공인중개사 대표는“현재 가격보다 왜곡된 측면이 있다. 경매가 아니라 공매이기 때문에 유찰되면 시에서 팔지 않을 수도 있다.”며“빈 땅이 없고 희소성이 있기 때문에 가격은 예상보다 더 올라갈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이상열 영천부동산 대표는“각 필지마다 감정평가금액을 살펴보면 현재 시세와 비슷한 곳도 있고 더 높은 곳도 있다”면서“1차에 모두 낙찰될 수도 있고 몇 곳은 유찰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꼭 필요한 실수요자의 경우 예상외로 엄청 높은 가격에 응찰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매각대상 시유지 13필지는 12월 15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처분시스템(www.onbid.co.kr)에서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최고가격 응찰자가 낙찰자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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