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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없는 영천시 표기 ‘안돼’
금호강 둔치 완산동 방면에 불법으로 천막을 설치하고 ‘김장축제’라는 명목으로 영업.
이에 영천시는 지난 26일 천막관계자들과 대화를 통해 철거할 것을 요구했고 다음날 27일 새벽 4시부터 교통통제와 함께 다시 철거할 것을 요구.
시 관계자는 “물리적 마찰을 대비해 경찰과 협조하여 철거를 요구했다. 70여동 가운데 김장에 관련된 천막은 별로 없고 2명의 천막업자가 설치한 것으로 안다. 현수막과 무대에 영천시라는 표기가 있는데 엄격히 보면 명의도용에 해당된다.”고 설명.
한편 불법천막으로 자리를 뺏긴 고추 마늘전은 건너편 음악분수대 옆에서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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