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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 가장 큰 축제, 2014 지역신문 컨퍼런스 대전서 개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11. 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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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신문 가장 큰 축제, 2014 지역신문 컨퍼런스 대전서 개최
              박순하 시민기자, 전국 시민기자 기사대회 은상 수상

 

 

지역신문의 가장 큰 축제인 2014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지난달 31일 대전에서 열렸다.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전국 일간지 주간지 지역신문들이 참여해, 기사대회를 비롯해 지역사회 공헌과 수익창출, 언론 사업 다각화를 통한 가치창출,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지역브랜드와 지역신문 역할, 지역상생을 위한 지역저널리즘의 확장, 스마트 시대의 NIE, 대학생 기사대회 등의 주제에 대해 각 언론사들이 평소 실천한 내용을 발표하고 전국 5백여 참가자들이 신뢰성 및 인기도를 현장에서 평가해 수상하는 대회다.

시민신문 박순하 시민기자는 시민기자 기사대회에 참가해 은상(부상 상금 60만 원)을 수상했다.

 

박순하 시민기자가 주제를 발표하고 있다


시민기자 기사대회는 전국에서 올라온 시민기자들의 내용을 예선을 거쳐 본석작 6편을 올렸다. 박순하 시민기자는 3년째 보도(80여 회, 현재도 매주 보도 중)하는 “우리동네 소개”에 대한 기사 및 관련 내용을 소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 기자는 “각 읍면동 속에 포함된 리별 단위 동네를 소개해 오고 있다. 보람 있는 일도 많다. 특히 농산물 자랑을 하면 보도 후 그 농산물이 많이 팔렸다는 소리를 듣고 감사의 인사 전화를 받을 때 였다. 그러나 취재에 응하지 않는 리도 많아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면서 “80여 곳을 취재하니 상당한 자료도 축적됐다. 취재 뿐 아니라 인적, 지형적, 문화, 지역특성 등 여러 가지 면을 알고 기록해 두고 있다. 나머지 동네도 세밀히 파악해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대회장에서 발표했다.

 

수상하는 박순하 시민기자


시민기자 기사대회에서 금상은 전북도민일보 오익주 시민기자 쓴 “정화조 청소하는 주택을 봉?”이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 나온 각 언론사의 대표적인 주제를 살펴보면, 공익콘테츠 발굴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및 수익창출(김주완 경남도민일보), 초고령화시대 노인전담기자의 역할(최종동 고령신문), 자체여론조사 사업을 통한 신규 부가가치 창출(이경현 홍성신문), 축제신문 발행을 통한 신문사 수익증대와 지역신문 위상 제고(오공환 영주시민신문), 자회사 (주)나눔 설립을 통한 사업 영역 확대(최종길 당진시대), 시민기자와 함께하는 UCC(김동균 울산매일신문), 원주시민 ‘삼삼한 토요일’ 정례화(오원집 원주투데이), 지역신문과 사회가 함께 내일을 준비하는 희망인재 프로젝트(정재훈 영남일보), 신문은 내 친구 초등생과 함께하는 신문제작 활용교육(이지효 중부매일신문) 등이다.

 

시민신문 지송식 사장, 김영철 총무국장, 박순하 시민기자, 장칠원 편집국장, 최은하 기자, 김인수 시민기자협의회장, 김대환 논설위원


이들 주제를 가지고 담당 기자가 나와 추진 과정 및 진행, 미래 등을 설명했다.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지역신문 기자들의 가장 선호하는 대회이며, 여기에 출품, 수상작은 개인의 영광 뿐 아니라 소속 신문사는 물론 지역까지 이미지가 높아지기에 상당한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하고 있다.
올해 가장 큰 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일간지 대구일보(김지훈), 주간지 성주신문(김정희)에 각각 돌아가고 부상으로 상금 각 3백만 원이 수여됐다.


지역신문 컨퍼런스를 주최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우병동)는 “지역신문의 건전한 발전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지역사회 균형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본 취지도 살리고 지역가치도 창출해 나가야 하는 것이 언론인의 소명이다”며 컨퍼런스 의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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