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시민 건강상태는,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10. 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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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민 건강상태는
                   흡연율 1위.신체활동 실천율 도내1위

 


영천시민의 흡연율이 도내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증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이 도내평균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일 경북도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201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이다. 도내 23개 시군  25개 보건소(포항 구미 각 2개)에서 지난해 6월부터 5개월 동안 19세 이상 성인 2만2321명(영천시 90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흡연율은 영천시가 2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봉화군 27.9%, 칠곡군 27.4%, 문경시 26.4%순이었다. 도내 평균은 23.9%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청도군으로 17.7%이었다.
영천시의 경우 2005년 27.6%, 2010년 24.8%, 2011년 24%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2012년 26.6%, 2013년 28%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흡연율은 53.2%로 봉화(55.2%)에 이어 2위다. 흡연자의 금연시도율은 24.1%로 경북평균 26.7%보다 낮았다. 1개월 내 흡연계획률은 2.3%로 도평균 4.8%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또 금연캠페인 경험률은 86.9%로 도내평균 83.6%보다 높았다. 상대적으로 영천시민은 금연캠페인을 많이 접하면서도 금연계획은 별로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월간 음주율은 구미시 63.2%로 가장 높고 울릉군 41.7%로 가장 낮았다. 영천은 57.6%로 도내평균(57.7%)과 비슷했다. 고위험 음주율을 보면 군위군이 26%로 가장 높고 청도군이 12.4%로 가장 낮았다. 영천시는 19.8%로 도내평균 18.3%보다 조금 높았다.


안전벨트착용율은 의성이 78%로 가장 높았고 울릉이 37%로 가장 낮았다. 영천은 62%로 도내 평균68.2%보다 낮았다.
중증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영천이 61.4%로 가장 높고 의성군 42.9%, 청도군 37.7%순이었다. 도내평균은 25.7%였다.


김관용 도지사는 발간사에서 “지역사회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 있는 대표적 통계자료로서의 자리매김은 물론, 자료의 활용과 중요도에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23개 시군과 331개 읍?면?동별로 건강지도를 제작 공개하고, 지역주민 스스로가 건강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경상북도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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