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어린이가 여는 벼룩시장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4. 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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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가 여는 벼룩시장


어린이에게 좋은 책을 권하자는 슬로건으로 모인 동화 읽는 어른모임에서는 도서관 주관을 맞이하여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지난 16일 시민회관 광장에서 어린이가 여는 벼룩시장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1부로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인형극을 공연하고 2부에 벼룩시장을 열었는데, 작은 돗자리에 물건을 전시하고 스스로가 적절한 가격을 붙여 어린이가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으로 어른들은 참여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한다. 흥정도 해볼 수 있고 경제생활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에서 시작했는데 작년보다는 올해 자리를 잡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였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깨끗한 물건들을 서로 교환하며 아나바다(아껴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운동의 의미를 알려주고 아이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박순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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