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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초등 일대 개발촉진 탄력받는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10. 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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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초등 일대 개발촉진 탄력받는다
                             시유지 매각, 아파트 건립

 


영천중앙초등 옆 문내.외 구획정리지구와 주거환경개선지구 일대에 대한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문내.외 토지정리구획사업 준공에 따른 환지토지(시유지)에 대한 매각계획이 시의회를 통과했다. 또 LH공사에서 지지부진하던 문외동 주공아파트 건립과 관련해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시청 인근의 마지막 노른자위로 평가받는 이 일대에 대한 개발촉진 호재가 잇따르면서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구획정리지구 시유지 매각


영천시의회는 지난 9월 26일 제159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14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번에 통과된 문내?외 구획정리지구내 시유지 매각의 건은 지난 6대 의회에서 시유지 일부 매각안을 논란 끝에 부결시켰던 사안이었다. 처분하는 시유지는 13건에 7716㎡로 공시지가는 24억3,400만원이다. 매각방식은 일반경쟁입찰이다.


시는 도심화가 진행되고 있는 문내.외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내에 미활용되고 있는 시유지를 민간에 공급하게 되면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방치되고 있는 시유지로 인해 미관상 좋지 않다는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의회 해당 상임위원회인 총무위원회 김영모 위원장은 “지난 의회에서는 시유지 중 일부를 제외하고 매각할 계획이어서 전부 매각을 권고했었다.”면서 “이번에는 (문내.외 구획정리지구내) 시유지 전부를 매각하는데 시립도시관 앞 1건에 대해서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집행부에서 충분히 검토한 후 매각하라는 권고안을 별도로 냈다”고 설명했다.

상공에서 본 중앙초등 옆 주공아파트 예정부지 전체

 

◇문외 아파트건립 보상추진


중앙초등 동편 구릉지에 추진되던 아파트건립계획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지난 9월 26일 ‘영천문외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토지 등 보상계획 및 열람’을 공고했다. 대상은 2012년 12월 사업시행인가 고시된 영천문외주거환경개선사업 지구내 편입된 토지 및 물건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이다. 이의신청은 오는 10월 10일까지 영천시청이나 LH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  하면 된다.


사업규모는 대지면적 2만5,423㎡에 지상 15~19층으로 548세대다. 분양주택은 59㎡(32세대.이하 전용면적), 84㎡(400세대), 119㎡(4세대)이고 임대가 39㎡(64세대), 51㎡(48세대)이다.
향후 추진계획은 열람공고 후 감정평가사 선정, 토지보상위원회 개최, 토지건물 감정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보상이 이뤄지면 곧바로 철거와 동시에 착공에 들어간다. 2016년 분양공고를 내고 2018년경 입주할 예정이다.


한상홍 시청 건축지적과장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개발하기위해 2005년부터 노력해 왔다. 9월초에 LH공사 본사를 방문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주거환경개선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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