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괴연동, 검색 순위 1위 올라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8. 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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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연동, 검색 순위 1위 올라

 


지난 21일 오전 9시경 괴연동 괴연 저수지(일명 용수골못) 둑이 붕괴됐다는 소식이 오전 10시경 중앙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괴연동이 검색 순위 1위에 올라가기도했다.
오전 10시경 다음 검색에서는 ‘괴연동’이 1위를 기록하면서 1시간가량 1위를 기록했다.
또 네이버에서는 ‘괴연 저수지’가 9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바람에 전국에서 괴연동과 관련 있는 사람들이 안부 전화를 걸어오는 바람에 괴연동 사람들은 물난리 보다 전화 응대가 더 분주하기도 했다.
서울 사는 한 출향인은 “컴퓨터를 보다 깜짝 놀랐다. 그래서 집에 전화를 걸었다. 다행이 못 밑에 있는 우리 집에는 물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한다. 농경지가 침수된 것 외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동네 곳곳은 침수되고 피해가 많은 집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통화 내용을 설명하기도 했다.

 

케이블방송 화면 정지한 기사 사진


이곳과 관계없는 또 다른 출향인은 “전에는 고속도로, 이번엔 저수지 등으로 전국 1위를 딴 적을 기억한다. 사건 사고 보다 좋은 일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영천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이기도했다.
한편, 지역의 시민들은 아침부터 나오는 전국 방송 소식을 두고 “언론들이 해도 너무하다. 하루 종일 같거나 비슷한 내용을 쉬지 않고 내보내고 있다. 일반 방송뿐 아니라 종편 방송들도 물난리 보다 더한 난리를 치고 있다. 채널 돌리는 곳마다 나오고 있어 머리가 이상할 정도다”며 방송에 불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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