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전국 최대 깐마늘 주산지로 급부상, 2만4천톤 5백억 원 기재

 

                    영천 전국 최대 깐마늘 주산지로 급부상
                           2만4,000t 생산, 500억원 기대

 

영천시는 과수와 마늘, 축산 등이 유명한 복합영농지역으로서 농업소득 1조원 달성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영천산 마늘 명품화 사업을 통해 전국 최대 깐마늘 생산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천시는 기후가 온난하고 물 빠짐이 좋은 사질토양인 천혜의 자연조건과 경험 많은 농가들의 기술 노하우가 더해져 영천만이 자랑하는 건강 깐마늘이 생산되고 있다.
영천산 깐마늘은 알이 단단하고 굵어 저장성이 우수하며 특유의 매운맛과 톡 쏘는 향이 적어 생식용으로 바로 먹거나 통째로 구워 먹기가 좋아 건강식을 찾는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깐마늘 공장에서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

올해 영천에서 생산된 마늘은 난지형 대서종 품종으로써 1,770농가에서 1148ha 재배하여 전국 마늘 재배면적의 4%를 차지하는 전국 7위 주산지이며 전국 최대 생식용 깐마늘 생산지이다.
최근 영천 6개의 지역농협에서 마늘수매가격이 ㎏당 2,500원으로 결정되어 총계약량 6,900t을 지난해보다 20% 높은 가격에 수매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작황 호조로 2만4,000t이 생산되었으며 조수익으로 500억원에 이르고 호당 3400만원의 농가소득을 가져다 줄 것으로 분석된다.
영천시는 마늘농가를 위한 주요사업으로 마늘유공비닐, 칼슘유황비료, 마늘농기계, 마늘건가시설 지원, 주아재배 보급사업 등 7개사업에 총 50억원을 투입하여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한 전국 최대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