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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금호읍 삼호리에서 또 구제역 의심 신고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4. 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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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 금호읍 삼호리에서 또 구제역 의심 신고 

                             20일 저녁 최종 결과 나와

 

영천의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확인된지 사흘 만에 또다시 인근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일 경북 영천시 금호읍 삼호리의 돼지농장에서 19일 저녁 새끼돼지 2마리가 폐사하고 73마리의 발굽에 수포와 상처가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이 나타나 역학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종 분석 결과는 20일 저녁 나올 예정이다.

구제역 의심 신고를 접수한 농가는 최근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로부터 서쪽으로 2.4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에 구제역 의심증상이 신고된 농가는 지난 1월 10일과 2월 8일 각각 두 차례 백신 접종을 실시한 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에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 돼지는 태어난 지 40일 정도 된 새끼돼지들"이라면서 "백신 접종을 한 어미돼지에서 태어난 지 2개월이 되지 않아 아직 백신접종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백신 접종을 했다고 하더라도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어미돼지로부터 항체를 제대로 전달받지 못한 돼지의 경우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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