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3현을 만나다
여름휴가 이용해 다녀가기 좋은곳
산과 계곡, 바다로 떠난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여름휴가에서 벗어나 이번에는 영천의 3현을 만나보는 가족여행을 추천한다. 영천출신이자 고려말 충신인 포은 정몽주 선생을 재조명하고 충절과 효심이 살아나는 계기가 마련된 곳. 바로 영천시 임고면의 임고서원이다.
임고서원은 영천시가 지난 2006년부터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 일원 4만7884㎡부지에 19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물전시관(포은유물관), 생활체험관(충효관), 조옹대, 선죽교, 연못(용연) 등을 건립 또는 재정비했다. 589㎡ 규모로 건립된 유물전시관에는 성리학의 보급과 실천에 힘쓴 포은 선생의 일대기와 이름에 얽힌 설화, 포은 선생 문집, 임고서원 연혁, 소장전적 등이 전시되어 자녀들에게 체험학습과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영천시가 고려말 화약을 발명해 왜구를 무찌르는데 큰 공을 세운 장군이자 과학자인 최무선 장군의 업적과 과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금호읍 원기리 일원에 건립한 최무선 과학관을 20일 개관했다. 고려말 화약을 발명한 최무선 장군을 기리기 위한 최무선과학관은 휴가와 함께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최무선과학관은 금호읍 원기리에 최무선장군 성역화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토지매입 등 사업을 시작하여 성역화 사업면적 4만1,481㎡속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1,543㎡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원하는 지방과학문화확충시설 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 선정되어 사업부지 매입, 과학관건립, 전시시설 및 주변정비사업 후 개관했으며 최무선 장군의 위대한 호국정신을 다시 한 번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가사문학의 대가 노계 박인로 선생은 영천의 숨어있는 보석 중의 보석이다.
박인로 선생은 시문학과 함께 전쟁문학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북안면 도천리 도계서원은 조선중기 가사문학의 대가 노계 박인로 선생의 업적을 만날 수 있는 장소이다. 노계 박인로(1561~1642)선생은 영천시 북안면 도천리 출생으로 어려서부터 시문에 뛰어났으며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수군으로 종군해 선전관을 거쳐 만호를 지냈으며 9편의 가사와 67수의 시조가 지금까지 전해져 국문학사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영 천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락영천시종친회 정기총회 및 회관준공식 개최 (0) | 2014.07.10 |
---|---|
새마을금고 이사장 협의회 임고강변 공원 봉사활동 (0) | 2014.07.09 |
언론진흥재단 nie 교육 가져, 최정애 nie 전문강사 (0) | 2014.07.09 |
영천인재양성원생 2학기 학생 모집 (0) | 2014.07.09 |
베트남에 새마을정신 전파합니다 (0) | 2014.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