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5일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과 포항시장, 포스코지주사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 등 합의서를 통해 포스코 그룹이 포스코 지주회사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을 포항으로 이전하기로 한 데 대해 270만 도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간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대승적인 차원에서 포스코가 올바른 결정을 내려줘 감사하다. 함께 뜻을 모아준 대구시민들에게도 감사하다”며, “포스코가 세계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구경북 시도민과 함께 포스코를 더욱 사랑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의서에 담긴 내용은 이사회를 통해 주주설득과 의견수렴을 통해 내년 3월까지 포항으로 이전하고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을 포항에 설치하는 등 포항 중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