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봉수유적 3개소,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조선시대 군사·통신시설 영천시는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봉수유적 3곳이 1월 10일 문화재청 고시를 통하여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적으로 지정된 영천 관내 봉수유적은 영천 성산 봉수유적(청통면 원촌리 산14), 영천 성황당 봉수유적(금호읍 원제리 산16-2), 영천 여음동 봉수유적(신녕면 왕산리 산16) 등 3개소이다. 문화재청은 “봉수는 조선의 중요 군사·통신시설로서 그 시대의 제도사를 현저하게 보여주는 역사적인 증거물이며, 이는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경국대전 및 각종 문헌 기록들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봉수유적은 최단 시간에 변경의 상황을 중앙에 전달하기 위하여, 북방을 개척하거나 연변에 침구하는 왜구를 방어하며 습득한 지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