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3일 김천에 소재한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에 산업통상자원부(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들이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특구기업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유럽을 중심으로 도심형 친환경 근거리 배송의 핵심 수단으로 화물용 전기자전거(카고바이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내에는 카고바이크 안전기준 부재로 산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산업부 관계자는 물류특구의 주요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특구기업 간담회를 통해 안전기준 마련의 필요성과 현장의 요구를 청취했다. 한편,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는 코로나 판데믹 이후 비대면 온라인 유통수요 증가와 맞물려 급증하는 소비자 물류시장을 지역 내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김천 도심의 유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생활물류 배송거점(황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