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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보건소 동양하루살이 퇴치 특별 방역 실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5. 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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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보건소

 

 

동양하루살이 퇴치 특별 방역 실시

 

 

 

영천시보건소(소장 구현진)에서는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발생하는 봄철 불청객 동양하루살이와 깔다구의 발생으로 주민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특별방역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금호강변공원 산책로 주변을 비롯한 상가 일부지역에 해질녁부터 야간 시간대에 불빛을 보고 동양하루살이 수천마리가 동시에 출몰해 보행자 및 야간영업 등에 불편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동양하루살이는 생존기간이 2∼5일간이며 몸길이는 20∼30mm로 2급수이상 맑은 물에 서식하며 입이 퇴화되어 물지 못하고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으며 주로

5월∼7월까지 집단 발생한다.

동양하루살이 퇴치 특별 방역 실시

 

이에 영천시보건소에서는 7월까지 특별 방역기간을 정하여 휴일없이 방제인력을 총 동원해 동양하루살이 개체수가 감소될 때까지 매일 지속적으로 금호강 강변공원 주변, 풀숲 웅덩이 등에 친환경 유충구제제 살포 및 분무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영천시보건소에서는 발생지역이 수변지역을 고려해 친환경 방역약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물리적인 방제방법인 동양하루살이 퇴치기 22대를 설치하여 친환경 해충 퇴치방법을 확대함은 물론, 하천관리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금호강변의 수풀을 제거해 해충의 서식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구현진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가지 및 취약지역에 대하여 방역소독을 실시할 것이며 주택, 상가에서는 필요없는 외부 전등을 점멸해 해충접근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해 줄 것과 너무 밝은 등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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