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성 옛 터
왕평 작사 전수린 작곡
1928년 이예리수 노래
조용필 81년 3집
황성 옛터에 밤이 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 내몸은 그 무엇을 찾으려고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매어 있노라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잠 못이루어
구슬픈 벌레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뮤직 마스터님이 등록해주신 가사 입니다.
〈황성의 적〉(荒城의 跡), 또는 〈황성옛터〉는 일제 강점기 한국에서 1928년 발표된 대중가요로,
한국인이 첫 번째로 작사와 작곡을 한 대중가요이다.
작사는 왕평이 했고, 작곡은 전수린이, 노래는 이애리수가 했다. 1928년 막간 무대에서 불러 발표한 곡이고
1932년 레코드로 발표했다. 5만장이 팔려나갔다고 한다.이 곡은 전수린이 개성에서 공연하고 있을 때
막간 바이올린 반주를 연주하는 걸 보고 왕평이 노랫말을 붙인 곡이라고 한다.
왕평은 영천이 낳은 최고의 예술가이자 독립운동가(민족성 강한 노래 작사, 대본 등)며,
영천에는 왕평 노래비를 비롯해
왕평가요제(18회 개최) 등 왕평 선생을 기리는 많은 활동이 계속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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