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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묘순 시의원 불출마선언, 꼼꼼히 챙기는 여성시의원 많았으면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3. 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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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꼼꼼히 챙기는 여성시의원 많았으면…
                        전묘순 시의원 불출마선언

 


“새누리당 공천신청을 해볼 생각도 잠시 했지만 고심 끝에 마음을 접었습니다.”
전묘순 시의원이 오는 6월4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불출마의사를 공식 피력했다. 전 의원은 “처음부터 한 번 더 (시의원에 도전)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서 “비례대표를 한번 받았는데 (국회의원에게 공천에 대한) 부담을 주기 싫었다. 가족들의 만류도 있었다.”며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4년 동안 의정활동과 관련해 “여러 차례에 걸쳐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영천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연구했다. 정말 열심히 의정활동을 했다.”면서 “주민들이 숙원사업을 당부하면 어떻게든지 해결을 해 보려고 최선을 다했다.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다.”고 회고했다. 그는 “여성 대통령 시대다. 전문성을 갖고 시정을 꼼꼼히 챙길 수 있는 여성시의원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전 의원은 2010년 실시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비례대표 1번을 받아 당선됐으며 6대 시의회 후반기 총무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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