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정월대보름 시민한마당 큰 잔치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2. 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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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안녕·풍년농사 기원합니다
정월대보름 시민 한마당 큰잔치

 


제7회 정월대보름 시민한마당 행사가 지난 14일 금호강 둔치에서 열렸다.
영천시가 후원하고 영천시청년연합회(회장 권대형)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영천문화원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각 8개 읍·면 20여개 마을에서 준비한 윷놀이, 투호, 연날리기, 희망소원 편지쓰기, 부럼 나눠주기, 팽이치기, 떡메치기, 쥐불놀이 등의 전통 민속놀이 체험이 각각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주몽승마장(원장 최기영) 무예사범들의 조선통신사 마상무예·마상재를 시연하며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의미를 계승, 다양한 방식으로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연했다.
마상재와 함께 시연되는 영천의 대표적 전통놀이인 곳나무싸움놀이도 전통문화 계승과 더불어 시민화합을 도모했다.

 


2015년 10월 정부주관으로 영천에서 열리는 ‘2015 문화의 달 행사’의 주제행사를 시민들에게 일부분 선보인다는 취지로 이번 정월대보름날 시연했다.
권대형 회장은 “정월대보름은 우리나라 전통문화이다. 대보름을 맞아 활활 타오르는 달집에 금심과 걱정을 모두 태워버리고 영천지역 화합과 발전은 물론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2015 문화의 달 행사를 성공 기원하는 이번 행사는 조선통신사의 마상재 시연과 곳나무싸움 놀이로 지역전통문화계승은 물론이고 시민안녕과 화합을 도모하는 한마당 잔치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전통문화 체험과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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