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북도교육청 과거사 기록물을 찾습니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2. 11. 08:00
반응형

 

 

경북도교육청“과거사 기록물을 찾습니다.”

 

 

과거사 기록물 조사 및 기록물 정리

 

경상북도교육청은 도내 학교 등에 산재해 있을 과거사 기록물을 찾기 위한 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금)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해외공관에서 잠자고 있던 3.1운동 피살자 명부, 진재(震災)시 피해자 명부, 징병자 명부가 발견됨에 따라 일제강점기 이래 과거사 관련 기록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발맞추어 설립이 오래된 학교 등에 보관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과거사 관련 기록물의 수집을 통해 국민적 관심이 높은 기록물을 정리ㆍ보존하기 위해서다.

 

 

경북교육청에서는 도내 기록물 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하고, 일제 강점기 학적부등 항일 학생운동 관련 자료, 6.25 학도의용군 관련자료, 기타 과거사 관련자료 등을 조사ㆍ발굴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10일(월) 별관 대회의실에서 지역교육청 및 각급학교 기록관리 업무담당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과거사기록물 조사 및 기록물 정리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실시한다.

 

김영수 총무과장은“과거사와 관련한 기록물 조사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므로, 이번 기회에 잠자고 있을지 모르는 소중한 기록 자산이 햇빛을 볼 수 있도록 철저한 조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