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면, 송유관 기름 유출 토양 오염 조사 불만
자연환경연구소 정확한 조사 완료, 보고서 영천시에 제출
지난 10월2일 대창면 조곡리 송유관 기름유출로 인한 사고지점 주위 토양오염도 조사가
전주시 자연환경연구소에서 나와 깊이1미터 정도의 땅속의 흙을 여러 군데 채취하여
토양오염도을 체크하고 기름유출 사고지점에서 300미터앞 조곡 천에 깊이 1미터정도
길이 50여 미터 기름 도랑을 파서 사고 난지 2개월 동안 유출기름을 제거하고 있다.
문제는 사고 당일 야밤에 휘발유가 고압으로인해 송유관에서 하늘을 찌르듯 솟구쳤고
새벽 6시가 되서 조곡리 이장이 정상신고로 인해 송유관 회사에서 중간벨브를 잠그고
사고지점에 농지주와 송유회사, 119대원, 관할파출소에서 현장 확인했는데, 이때도 자연 압으로 나오는 휘발유가 복숭아밭 주위 물도랑 깊이 30센티 폭 50센티 길이 50미터 가량이 휘발유로 가득하게 고여 낮은 지대로 흘러내렸고 송유관회사는 대형유조탱크로리 차량2대로 기름을 빨아드리는 등 119금호센타 전 대원이 만일에 대비해 대기중인상태에 기름은 계속 온천탕에 뜨거운 물이 솟구어 올라오듯 계속 올라왔다.
땅속 기름을 확인하는 주민
밭주인 김만수씨(58)는 “이것을 다함께 목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주위환경이 크게 오염되지 않았다는 등 문제 가없다는 등 농민을 기만하고 있다”면서 “세상에 어디 이런 엉터리환경연구소가 있느냐”고 불만을 나타냈다.
또 다른 밭주인은 “사고 두 달이지난 지금 이 시간에도 조곡천 입구에 들어서자 아직까지도 기름 냄새가 나고 있으며, 사고당일은 냄새가 대창면소재지까지 기름 냄새가 나서 각리장이 화재발생주위 방송까지 했다.”면서 “이러한 입장에서 주위 농지주는 아무런 대책 없이 아무런 보상도 없이 전주시 자연환경연구소에서는 연구소 나름대로 조사결과를 별문제 가없다고 지주에게 말했다고 하니 너무 어처구니없었다”고 했다.
오염 정밀조사를 맡은 전주 자연환경연구소 담당자는 “주민들은 오염 범위를 더 확대해 달라는 것이다. 보상 문제와 연관되므로 당연히 그런 주장을 한다. 그러나 우린 정밀조사에 의해 결과서를 영천시에 제출했다”면서 “지하에 기름이 남아있어 오염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지하에 기름이 돌아다니며 확산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서에 기록됐다. 엉터리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영천시 환경지도담당 부서에서는 “보고서를 받았다. 현장에 나가 주민들과도 대화를 나누었다. 범위를 더 확대해 달라는 것이다. 범위 정할 때 주민들도 참여를 했다.”면서 “16일경 현장에서 송유관 공사 담당자와 주민들을 만나 보상문제도 잠깐 언급했다. 주민들의 주장에 의해 최대한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수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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