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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12.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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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미쳐몰랐어요

 

               김소월 작시  원용석 작곡

 

라스트포인트

                   79년 TBC젊은이가요제 장려

 

 

봄 여름 가을 없이 밤마다 돋는 달도

예전엔 미쳐 몰랐어요

이렇게 사모치게 그리울 줄도

예전엔 미쳐 몰랐어요


달이 암만 밝아도 쳐다 볼 줄을

예전엔 미쳐 몰랐어요

이제금 저 달이 서름인 줄을

예전엔 미쳐 몰랐어요

 

그것이 사랑 사랑이던 줄이 아니도 잊혀집니다

그것이 사랑 사랑이던 줄이 아니도 잊혀집니다

 

그것이 사랑 사랑이던 줄이 아니도 잊혀집니다

그것이 사랑 사랑이던 줄이 아니도 잊혀집니다

 

 

 

 

김소월

 

1902년 평북 정주군 곽산면 남단리에서 태어남

 

1914년 오산학교 중학부를 거쳐 배재 고보를 졸업하다

 

1920년 오산학교 교사엿던 김억의 지도와 영향아래 시를 쓰기 시작하며, '낭인의 봄' '야의 우적' '오과의 읍' '그리워' 들을 (창조)에 발표하여 문단에 나오다. 이어 '먼후일' '죽으면' '허트러진 모래등으로' 등을 9학생계0에 발표함.

 

1922 '진달래꽃' '예전엔 미쳐 몰랐어요' '못잊어 생각이 나겟지요' '자나 꺠나 앉으나 서나' 등을 발표함

 

1923년 일본 도쿄 상대에 입학했으나 간토 대진재로 중퇴하고 귀국함.

 

1924년 '산유화' '밭고랑' '생과 사' 등을 9영대0에 발표하다.

그후, 평북 구성군 남시에서 동아 일보 지국을 경영하였으나 운영에 실패하다.

 

1925년 시집 (진달래꽃) 나옴.

 

1934년 12월 24일 음독 자살하다.

 

 

대표작으론 진달래꽃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이름따다 가실길에 뿌리우리다.

 

라스트 포인트(Last Point)는

홍익공전, 대림공전, 단국대학 학생들로,

원용석(리드 기타), 김성준(드럼), 임대순(퍼스트 기타), 나동석(베이스 기타), 홍일점인 오보영(올갠)

그리고 이평찬(보컬)으로 이루어졌던 그룹이다.

이 곡은 1979년 제2회 TBC 젊은이의 가요제에서 315번으로 출전하여 장려상을 수상한 곡으로,

김소월의 시에 원용석이 곡을 붙여 만들었는데,

원용석의 기타 애드립이 일품이며, 이평찬의 투박하고 맛깔스러운 보컬 역시 멋진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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