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미래한국의 과학은 내가 책임진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12. 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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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한국의 과학은 내가 책인진다

 

 

제9회 미래과학자 양성 프로그램 운영 발표대회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금) 경산과학고등학교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28개 팀의 학생, 지도교사, 지도교수, 학교장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회 미래과학자 양성 프로그램 운영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연구 논문발표와 2013노벨상 연구 해설 강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미래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은 학생 4명과 지도교수 1명, 지도교사 1명이 한 팀이 되어 대학의 첨단 기자재를 활용하여 교수의 사사지도를 통하여 과학자로서 연구하는 방법과 품성을 체득케 하여 이공계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에는 참여 학생들이 핵융합을 효과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Hard X-Ray Detector를 이용한 핵융합 플라즈마 연구’등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분야에서 28개 주제에 대한 연구활동을 하였다.

 

‘잠이 들면 불이 꺼지는 인터페이스 개발’이라는 주제로 지난 4월부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수면 장애 치료를 위한 뇌파활용 수면유도를 위해 뇌신호 처리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개발한 정태영(경산과학고등학교 1학년)군은“평소 정보 분야에 관심이 많았지만 미래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을 통하여 뇌공학 분야의 R&E 활동을 하면서 연구 주제를 직접 정하고 실험을 설계 수행하면서 점점 뇌공학 분야에 호기심과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지금은 희망 진로가 정보 분야에서 뇌공학 분야로 바뀌었다며, 진로에 큰 영향을 미친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이 앞으로도 계속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연구과제 수행 소감을 말했다.

 

경주고등학교 수학팀을 지도한 배철민 선생님은“1년간의 연구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교수님이 제시한 수학적 모델과 알고리즘을 프로그래밍으로 구현하여 자료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력이 향상되는 등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으며, 미래과학자 양성프로그램 연구 과제 수행이 학생들에게는 과학자로서의 첫걸음이며 튼튼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지도교사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 뜨거운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근화여자고등학교 생물팀을 지도한 대구가톨릭대학교 제현동 교수는“천연물 유래 flavonoids에 대한 연구활동 과정에서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 적성 및 태도가 긍정적으로 개선되었고, 졸업 후 이공계 학과로 진학을 희망하는 등, 향후 과학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하였다

 

김정숙 과학직업교육과장은“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과학자의 양성을 위해서는 많은 우수 학생들이 이공계로 진학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에서는 과학에 대한 소질과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본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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