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봄을 대효하는 건강식 '미나리' 비타민 섬유질 해독 작용 뛰어나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3.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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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을 대표하는 건강식 '미나리'

                        비타민 섬유질 풍부 해독 효과 탁월

 

우리에게 친숙한 미나리는 봄을 대표하는 건강식품이다. 미나리는 한약명으로 수근 또는 수영이라 부른다. 달면서도 맵고 서늘한 성미를 가지고 있는데 각종 비타민이나 몸에 좋은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알칼리성 식품으로 해독과 혈약을 정화시키는데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는 식품이다.
동의보감에서도 미나리는 갈증을 풀어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며, 주독을 제거할 뿐 아니라 대소장을 잘 통하게 하고, 황달, 부인병, 음주 후의 두통이나 구토에 효과적이며, 김치로 먹거나 삶아서 혹은 날로 먹으면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미나리 밭에서 미나리를 설명하고 있는 농민


현대 약리학적으로도 미나리는 비타민 A,B1,B2,C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혈액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단백질, 철분, 칼슘, 인 등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혈액을 정화시키는 한편, 갈증을 없애고 열을 잘 내려준다.
봄은 간(肝)이 활발하게 활동하여 겨우내 몸속에 묵은 때를 벗어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는 계절이다. 이때 얼마나 몸속의 독소를 배출해내고 노폐물을 깨끗하게 청소를 하느냐에 따라 1년 컨디션이 좌우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봄철영양식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전통 음식이 바로 미나리가 아닌가 싶다.
현대인들이 봄철 미나리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효능은 해독작용, 중금속 배출, 간 기능 향상, 숙취해소, 변비해소, 고혈압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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