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 쇠퇴도시 현상, 국토부 도시쇠퇴현황 분석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10.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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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은 쇠퇴도시…인구감소 환경열악
                    국토부 도시쇠퇴현황 분석
                    도시재생사업 필요성 지적

 


영천이 도시쇠퇴 진행지역으로 분류됐다.
국토교통부가 주승용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장)에게 제출한 ‘전국 도시 쇠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영천시는 인구감소와 도시환경이 열악해 도시재생사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번 도시 쇠퇴 진행지역 선정은 국토교통부가 오는 12월 5일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전국의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도시 쇠퇴 진행지역을 3가지를 평가했다.

 

①인구감소(30년간 인구 최대치 대비 현재 인구 20% 이상 또는 지난 5년간 3년 연속 인구감소) ②산업쇠퇴(10년간 사업체 수 최대치에 비해 현재 사업체 수가 5% 이상 또는 지난 5년간 3년 연속 사업체 수가 감소) ③주거환경 악화지역(준공된 지 20년이 경과한 노후건축물이 전체 건축물 중 50% 이상) 등 3가지 요건 중 2개 이상을 충족하는 지역을 쇠퇴진행 지역으로 선정했다.


영천은 30년간 인구 최대치 대비 현재 인구 20% 이상 감소했고 준공된 지 20년이 경과한 노후건축물이 전체 건축물 중 50% 등 2가지 요건에 해당된다. 다행히 사업체 감소는 해당사항이 없었다.


경북 10개 시 가운데 김천은 1가지, 영천을 비롯해 경주 안동 영주는 2가지, 문경 상주는 3가지 요건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분류됐다. 반면 3가지 조건에서 벗어나 성장하는 도시로 분류된 지역은 경산 구미 포항이었다. 군에서는 유일하게 칠곡이 3가지 모두 벗어났다.
이와 관련 주승용 의원은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고려할 때 정부에서 적극적인 예산 지원이 중요하다.”며 “인구감소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도시재생사업의 조속한 시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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