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 이야기

혈관을 막아버리는 콜레스테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9. 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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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을 막아버리는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의 대표적인 2가지 형태는 저밀도(LDL) 콜레스테롤과 고밀도(HDL)콜레스테롤이다.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 등에 달라붙어서 플라크를 만드는 나쁜 콜레스테롤이고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플라크를 제거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다.

콜레스테롤은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성을 측정하는 하나의 지표로 인체 내 총 콜레스테롤과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검사하여 ‘총 콜레스테롤을 고밀도 콜레스테롤로 나눈 값’을 기준 삼는다. 한마디로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낮아야 하고 고밀고 콜레스테롤은 높아야 한다.

세계 콜레스테롤의 날을 맞아 건협경북지부 한용태원장은 콜레스테롤의 정의와 예방 유지법에 대해 말해보자 한다.

 

▶ 저밀도 콜레스테롤 130mg/dL 미만

저밀도(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지나치게 낮은 경우는 드물며 대개 그 수치는 필요 이상으로 높을 때 문제가 된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나이에 따라 다른데 보통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한다.

성인의 이상적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130mg/dL 미만이며(100mg/dL 이하: 양호, 100~129mg/dL: 정상, 130~159mg/dL: 경계, 160~189mg/dL: 높음, 190mg/dL: 매우높음)그 값이 증가할수록 심장의 관상동맥 질환 위험성도 증가한다.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동맥에 쌓이게 되면 심장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을 위해서 주기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쁜 콜레스테롤 줄이는 7가지 생활수칙

 

1. 정상체중을 유지한다.

식사량을 3분의 2로 줄인다. 뱃살이 늘면 콜레스테롤 수치도 늘어난다.

 

2. 포화지방과 총 지방 섭취량을 줄인다.

지방을 섭취할 경우 콩기름, 올리브유 등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되 하루에 1~2큰술로 제한한다.

 

3.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은 피한다.

콜레스테롤의 하루 섭취량을 300mg 미만으로 줄인다. 달걀, 메추리알, 생선 알, 육류나 생선내장, 오징어, 새우, 장어 등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

 

4.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를 한다.

신선한 채소, 과일, 잡곡, 현미, 해조류를 자주 섭취한다.

 

5. 짠 음식은 피한다.

국이나 찌개의 국물, 장아찌, 젓갈류, 자반 생선, 라면 등 인스턴스 식품은 피한다.

 

6.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최소 3회 이상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한다

유산소 운동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7. 커피, 담배 등의 기호식품을 제한한다.

흡연은 총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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