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대구한의대 한방의료 봉사활동 펼쳐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8. 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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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도시 영천에 이어진 사랑의 한방진료 손길

영천곳곳에 대구한의대 한방의료 봉사활동 펼쳐져

 

“다시 영천을 찾았습니다”

섭씨 35도를 웃도는 폭염속에서 남부동복지회관에 마련된 진료소를 찾은 어르신들을 맞는 대구한의대 류혜랑양(대구한의대 본과 3년).

한방도시 영천에 사랑의 손길을 펼쳐준 고마움에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하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졌던 지난 해의 보람을 잊지 못해 다시 남부동을 찾아 한방진료 봉사활동을 펼친 대구한의대학교 포항동문회팀 25명의 봉사활동은 주민들의 호응 속에 지난 7.29일 사흘간 성황리에 마쳤다.

아울러서 같은 기간 임고면민복지회관에서 열린 오성∙대륜고동문회 의료봉사팀은 농사일로 바쁘고 교통이 불편한 임고지역 농촌 어르신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얻었다.

 

임고면 양항리의 이화우씨(70세)는“복숭아농사로 늘 일손이 부족하여 불편한 몸으로 매일 밭에서 작업을 하는 처지라 병원에 갈 엄두도 못내고 있는데 사흘간 낮시간에 진료소를 찾아 침, 부황, 뜸 등 갖가지 한방치료를 받았다”며 대구한의대학교 봉사팀에 고마움을 전했다.

 

올해 졸업반인 한성협군은, 고향인 영천에서 여동생과 함께 봉사활동의 보람을 안고 간다며 매년 영천한약축제때 영천시민들의 한의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내년 봉사활동은 꼭 영천에서 더 많이 펼쳐지도록 힘써겠다며 고향에서의 봉사활동에 크게 흡족해했다.

 

 

한편 대구한의대 고금회동아리(지도교수 지선영)팀은 중앙초등학교 화남분교에서 화남면민들을 대상으로 8. 2일부터 4일간 무료진료를 하였는데 아침 일찍 포도밭작업을 마치고 줄을 이은 어르신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루었는데 미래 한의사들인 한의대생들이 뜻밖의 호응에 오히려 감사해 하기도.

 

고금회는 지난 8월 2일부터 5일까지 한의사 3명과 재학생 33명으로 구성하여 의료혜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농촌지역 노인들에게 건강지킴이로 인기몰이를 하였다.

 

한편 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김종열)은 폭염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이 부족한 영천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열심히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동문들을 격려하였으며, 이러한 의료봉사활동이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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