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다문화 봉사단, 다문화 가족 집 수리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8. 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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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다문화 봉사단, 다문화 가족 집수리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8월 2일(금) 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와 후원단체의 도움을 받아 김천생활개선회원으로 활동 중인 결혼이주여성 쿠엔 티헤우씨의 주택을 수리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 직원으로 구성된 농촌다문화가정 봉사단 20여명이 쿠엔 티헤우(31세, 베트남)씨의 낡은 주택에 도배와 외벽 페인트 도색, 창고 수리, 집안 정리 등 주택 올 수리와 주변 정리를 지원했다.

※ 쿠엔 티헤우(31세, 베트남) : 김천 농소면 노곡리 75-1

 

베트남에서 결혼 이주한 쿠엔티헤우씨는 2004년 결혼과 함께 한국으로 이주한 베트남출신 쿠엔 티헤우(31세)씨는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시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집안 살림이 넉넉하지 않아 주택 수리는 꿈도 꾸지 못했고 2평 남짓한 방에 5명이 생활해 왔으며 남편과 포도 농사를 짓고 있으며 생활개선김천시연합회에 가입하여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이다.

이날 말끔히 수리한 집을 둘러 본 쿠엔 티헤우씨는 여러 곳에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아이들 공부방이 생겨서 너무 좋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다문화가정의 농촌 조기 정착은 물론 주변 불우이웃을 돕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채장희 농업기술원장은 “농촌에 어려운 다문화가정이 많다”며 “각계 각처에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며 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농촌다문화가정 봉사단』활동을 여러 단체와 연계하여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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