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폭염기 대비 어르신 건강 최우선 당부
「옴」예방법은 청결유지 등 관리 수칙 준수가 필수
경상북도는 지난 6월부터 지속되고 있는 무더위와 함께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된 노인들의 「옴」확산을 방지하여 건강한 여름철을 보내고 노인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하고자 옴 예방 및 관리수칙을 시군을 통해 전체 노인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등에 전파했다.
또한, 폭염 특보 발효 등 극심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보호와 노인복지시설 등 다중집합시설내 집단급식소의 급식위생을 강화하는 등 사전 피해 예방에 적극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7~2011년) 건강보험진료비 분석 결과, 복고병인 「옴」으로 인한 진료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80세 이상의 「옴」발생 진료건이 평균에 비해 4배 이상, 증가율은 3배 이상으로 노년층에서 2011년 기준 더욱 심각한 수준이다.
▶ (인구 10만명당) 80세 이상이 447명으로 평균 107명 보다 4배 상회 * 70대 149명, 50대 115명, 60대 112명 순 ▶ (5년간 증가율) 80세 이상이 연평균 31.6%로 가장 큰폭(평균 8.6% 증가) * 70대 20.2%, 60대 19.6%, 50대 14.9% 순 |
특히 노인전문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의 경우, 「옴」발생 및 확산에 매우 취약한 환경 실정에 있다.
입소(환)자가 장기요양 1∼3등급자로 모두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고 집단생활을 하는 관계로 발병시 집단으로 전염될 위험이 있다.
80대 이상이 입소자의 63%, 70대 이상이 92% 입소 중으로 대부분 「옴」발생 위험 연령이며, 계절적으로 20도 이상 온도의 여름철에 「옴」 바이러스가 왕성히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장기요양센터) 전국 262개 지사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장마가 교차되는 이 시기에 「옴」진드기가 급속히 확산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인전문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등 일제히 방문하여 2주간의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병원과 시설 등에서 「옴」환자 발생시 시설장은 즉시 관할 건보공단(장기요양운영센터)에 즉각 전염 사실을 보고하고, 옴 환자에 대해서는 특별 관리대상으로 지정하여 완치시까지 격리치료, 보호하여 완치시까지 직접 관리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정강수 보건복지국장은 “「옴」예방법을 홍보, 시설환경 청결 유지(환자 사용 내의, 침구 소각 등)에 온 힘을 기울여 주고, 시군 보건소는 소독 및 방역을 우선적으로 실시하여 선제적 대응에 나서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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