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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복선전철, 영천-청량리 1시간 48분 2018년 개통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4. 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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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타고 108분 만에 서울간다
2018년 중앙선 전체구간 개통
영천~서울 청량리 1시간 48분

 


5년 후에는 기차를 이용해 영천에서 서울까지 2시간 전에 도착할 수 있다. 현재 KTX를 이용할 때보다 환승에 따른 불편함이 사라지고 서울 도착시간도 대폭 단축된다.


중앙선 복선전철사업 전체구간의 완공이 5년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달 27일, 영주댐 건설로 수몰되는 중앙선 문수~마사 간 철도이설공사가 완료돼 이날 개통했다. 오는 2018년 복선전철사업이 완공되면 현재 선로 최고속도인 시속 120㎞에서 130㎞가 빨라진 시속 250㎞급의 고속열차가 운행된다. 서울 청량리에서 영천까지 294.5㎞에 대한 운행시간이 현재 4시간56분에서 1시간48분으로 무려 3시간8분이 단축된다.


현재 청량리~원주 구간은 완공되었고 원주에서 제천 구간에 대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제천에서 도담 구간은 완공, 도담에서 영천 구간은 2018년 완공된다. 중앙선 전체구간에 대한 운행이 시작되면 지역민들의 수도권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지역경제와 주민생활에도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정철상 부장은 “현재 (대구선과) 거리가 비슷하다. 열차의 정차 (횟수)때문에 운행시간에 변수가 있을 수 있지만 현재 예상시간과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운행요금과 관련해 “아직은 아무것도 모른다. 하지만 일반석이기 때문에 KTX보다는 훨씬 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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